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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CRAB 福岡

 

 

지난주... DANCING CRAB에 다녀옴.

일본에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이렇게 세군데 밖에 매장이 없음..

요즘 나름 핫 한 플레이스임 ㅋㅋ

 

 

 

이름대로 크랩을 파는 곳임.

근데 특이한게.. 손으로.. 손으로... 집어 먹어야 한다고 해서.. 

뭐 그런건가 보다 싶었음...

 

우린 예약을 하고 갔는데 좀 일찍 도착했더니 일단 기다리더라.....

기다리는 동안 보니 예약 없이 오면 일단 입장 불가했고, 자리 나면 전화를 준다 그러더라...

(근데 이상한건 자리가 꽉차진 않았음. 아마 알바생들이 커버 가능한 좌석 수를 넘은 것 같았음)

 

시간이 되어 자리 안내 받음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해도 되고.. 코스도 있는데

코스가 좀 더 나은 것 같아 코스로 주문함.

 

 

코스는 3000엔코스랑 4000엔 코스가 있는데 차이는.. 

사이드로 3000엔 코스에는 나쵸가 나오고 4000엔 코스에는 게살코로케랑 케이쥰 포테이토가 나옴

메인메뉴는 3000엔 코스는 쉬림프 콤보백, 4000엔 코스에는 크랩 콤보백이 나옴

 

그리고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1500엔에 노미호다이(주류 무제한) 주문이 가능함.

그래서 우리는 4000엔짜리 코스 + 1500엔짜리 노미호다이를 주문함

(노미호다이 메뉴는 따로 있음.. 우린 맥쥬 많이 마시려고........)

 

 

시저 샐러드와 게살코로케, 케이쥰포테이토

 

여기서 멘붕.....

샐러드도.. 손으로 먹는거란다...

심지어.. 장갑도 없음..

 

깜..짝이야.. 쫌 당황했지만.. 먹먹먹

게살 코로케 완젼 맛있음!!!

 

<레몬 갈릭소스>

 

<DANCING CRAB 시그니쳐 소스>

 

4인분 시키니 소스는 2가지를 선택가능 했음.

일본멤버 때문에.. 매운건 좀 안되지 않을까 싶어서 레몬갈릭소스랑 시그니쳐 소스를 주문함.

봉투를 가져와서 그냥 테이블에 쏟아줌. 놀라지 말 것. ㅋ

 

소스는... 시그니쳐 소스가 훨훨훨씬 맛났음

일본 멤버들도 레몬갈릭보단 시그니쳐소스가 더 맛나다 했음.

살짝 맵긴하지만 맛난다고.....

 

처음에 샐러드 먹을때 부터 맨손으로.. 아예 손을 포기하고 먹기 시작하니까

나중에 콤보백 먹을때는 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씐나씐나~ 하다가...

맥주를.. 7-8개 정도 마심..(사람이 많아서 맥주 나오는 속도가 좀 느림. 미리미리 주문해야 했음..)

 

그리고 예약은 꼭 하고 갈 것

예약은 이쪽으로

코스가 아니라 단품으로 주문하려면 자리만 예약하면 됨.

 

위치는 캐널시티 그랜드하야트호텔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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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싼건 아니지만.. 코스 4000엔 + 노미호다이 1500엔 = 5500엔(세금 미포함) 이정도면..

외국인노동자에게는 비쌈.ㅠ

 

내 돈주고 간 게 아니라서 더 맛났나 봄!(법카....)

내가 외국인 노동자라고 강조를 해서 그런지... 쫍쫍 잘 먹는다고.. 크랩을 자꾸 나한테.. 

챙겨주니. 고맙.....ㅋㅋㅋㅋ

 

간만에 포식하고 만취하고..(집에 걸어오면서 편의점에서 맥쥬 한 캔 더 사마심. 요즘 길맥에 맛들림)

씐났음~

 

근데 댄싱크랩인데.. 아무도 춤을 추진 않았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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