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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작성한 글

 

오버타임(オーバー・タイム , フジテレビ, 1999) 

 

 

 

출연 : 江角マキコ(에스미 마키코)

         反町隆史(소리마치 타카시)

      椎名桔平(시이나킷페이)

    木村佳乃(키무라요시노)

      石田ゆり子(이시다유리코)

 

2006년 겨울. 대학교 마지막 시험기간에 잘못 손댔다가 폭망의 길로 인도한 이 드라마를 다시 봤다.

아.. 이 드라마는 블로그를 하게 만드는 신기한 힘을 갖고 있네;;

 

그리고 이 드라마에 아주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는 저 도쿄타워는 내가 결국 일본땅을 밟고 살아보게 한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럽여행때 에펠탑보고 침 질질 흘리다 결국 나보다 큰 에펠탑을 집에 들여놓은 철탑 성애자)

 

결말이나 등장 인물의 답답함. 그리고 화질의 압박(1999년 作)에도 불구하고 주옥같은 대사가 줄줄 나오고 달달한 썸남썸녀의 설레임과 도쿄타워를 보는것만으로 충분히 별4개 가치는 하는 듯.※참고로 작가가 롱바케, 뷰티풀라이프, 소라호시, 오렌지데이즈 등을 쓴 키타가와에리코(北川悦吏子)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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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 아래는 드라마에 대한 스포와 축약, 기억의 착각으로 발생된 각색이 있을 수 있으며,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구성되니 글을 읽고 지적과 항의를 토하실 분은 살짜쿵 ← 눌러 주세요. 

 

 

 

계속 언급하지만 이 드라마는 비교적 옛날 드라마라 화질이 안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철탑(도쿄타워)가 빨갛게 빨갛게 계속 나와서 참고 볼 정도로 예쁘다.(철탑성애자분들 함께해요

)

나도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에서 살면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착각이 마구마구 솟구치게 한다.

 

그러나

주인공들.. 이.. 답답한 주인공들.....

 

여주인공 나츠키(에스미마키코) - 미용사

 - 어렸을적 과외 선생님이었던 의사 쿠가센세와 친구의 남동생인 소이치로와 사이에서 갈팡질팡.

남주인공 소이치로(소리마치타카시) - 사진작가

 - 극 초반에 사귀게 되는 나즈나와 누나 친구인 나츠키 사이에서 갈팡질팡

쿠가타츠히코

 - 전부인과 예전 과외 제자인 나츠키 사이에서 갈팡질팡

쿠라다 나즈나

 - 남친인 소이치로와 나츠키사이를 오해오해오해 하고 혼자 꽁...해 있음

 

일단 나츠키와 소이치로는 처음엔 친구인듯 사랑은 아닌듯 알쏭달쏭했지만 결국 서로 좋아하게 된 듯.

그러나.... 이게 문제인게

친구같은 애인은 좋아도

애인같이 친구는 말도 안되는건데;;;

나츠키랑 소이치로가 딱 애인같은 친구.

각자 서로 남친 여친 있으면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질 못하니

나즈나가 오해오해 하다 소이치로한테 빠이 짜이찌엔 해버림; 

 

쿠가센세는 사랑따위 먹는건가요? 이런 나츠키 꼬셔서 한껏 들뜨게 해놓고

'아 난 결혼에 한번 실패해서 결혼 생각 없음; 쏴리~' 이렇게 초 쿨하게 나츠키한테 빠이 짜이찌엔 하고 미쿡 가버림

그래놓고 미국가서 사실은 전부인이 딸 때문에 다시 합치자고 해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구구절절 장문의 편지를 보내고 프로포즈 딱! 반지 딱!

소이치로랑 알콩달콩해지려는 나츠키를 들었다 놨다 함

내생각에 결국은 이 망할놈의 편지가 나츠키랑 소이치로를 정리해 버린거라고 생각함.(그딴 편지 개나 줘버려)

 

그.. 러.. 나..

쿠가 센세가 어떻게 했든 결국 선택은 나츠키랑 소이치로가 하는거였다.(주인공이니까.....)

나츠키는 소이치로랑 쿠가센세랑 둘다 사랑하니 어쩌니 했지만 결국..

의사 선생님 따라 미쿡 가는 인생을 선택한거라고 생각한다.(근대 그럴꺼면 소이치로랑 왜 뽀뽀해!)

 

소이치로도 나츠키를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잡을 수 있는 기회도 분명 있었다.

나츠키가 쿠가센세랑 있는게 더 행복할 꺼라고 하지만 결국 그만큼 덜 사랑한거.

  

무려 8년전에 봤을 땐 지금보다는 순수하게 봤는대 지금은 저 둘이 서로 선택당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그래도 해피해피엔딩을 선호하는 나로써는 무척이나 아프고..

역시나 엔딩은 나를 배신했다.

 

하나 덧하자면 이 드라마에서 

over time은 연장전을 뜻하는 단어란다. 제목 그대로 시즌2로 연장전해서 소이치로랑 나츠키를 어떻게든 엮어줬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ㅎㅎ

 

☞ 8년전 끄적거림 : http://blog.naver.com/hamsterym/31612732

 

또 하나 덧하자면

이러나 저러나 이 드라마에서 제일 불쌍한건  코바야시 유키(이토히데아키) - 소이치로후배임

나즈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가끔나와서 나즈나 상담해주고 걍 쓸쓸히 보내줌.

아예 분량이 없음; 애초에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 걍

☞ 비슷한 생각하신 분(일본어) :  http://www.tomo-zone.com/dorama_archives/00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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