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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하카타/텐진 그리고 씨호크)

 

오늘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하카타/텐진 그리고 씨호크)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함.

 

 

크게 분류하자면 버스로 이동 하는 방법과 지하철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선 버스 이동부터 안내함.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세관을 통과해 도착 로비로 나오면 정면에 정면에 버스안내소와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안내소(?마크)가 있음.

그 옆으로는 포켓 wifi대여점들이 쭈욱 있음.

(사실 도착 로비로 나오면 의자들이 쭈욱 있는데.. 마치.. 고속버스 대합실 같은 느낌임;; 지방공항이라 그런가..?)

 

로비에서 밖으로 나오면 택시들이 쭈욱 기다리고 있는게 보이고 정류장들이 몇개가 있음.

공항이 작아서 버스정류장도 정말 단촐함.

사실 헷갈리고 말고 할 것도 없음

 

1번 정류장

여기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가능한 무료 셔틀를 이용할 수 있음 - 지하철로 연결

하카타 / 텐진으로 이동하는 버스보다 더 자주다님.

15~20분 정도 걸림. 솔직히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느낌임

그리고 국제선과 국내선 중간에 화물 터미널 정류장이 있는데 거의 내리거나 타는 사람은 없고 직원들이 한두명 타고 내리는 걸 볼 수는 있음.

중간에 정류장이 하나 더 있으니까 버스가 정차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걍 앉아 있으면됨.

 

 

2번 정류장

이 정류장이 실제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함. 항상 줄이 길게 있으니까 따라가서 서면됨.

주말에는 어설픈 한국말을 하는 안내원들이 티켓을 안내하고 판매도 함.

하카타까지는 260엔(실시간안내) / 텐진까지는 310엔(실시간안내)

- 후쿠오카에서 버스타기

 

가끔 친구를 공항까지 배웅해주고 돌아오다보면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에서 관광객들이 우왕좌왕하다 한 명이 내리면 다 따라 내리는걸 볼 수 있음.

하카타역은 앞문?인 하카타구치(博多口)와 뒷문?인 치쿠시구치(筑紫口)가 있음.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치쿠시구치가 먼저 나오는데 버스 안내 방송에서 하카타에끼 라는 단어가 나오면 일단 내려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보통 내리고자 하는 곳은 하카타구치일꺼임..(호텔이 치쿠시구치쪽이 아니라면....)

치쿠시구치 다음이 하카타 구치니까.. 본인 내리고자 하는 곳을 정확히 알아 두길 바람

(물론 치쿠시구치에서 하카타 구치로 가는건 역을 통과하기만 하면 되는데 치쿠시구치쪽이 워낙 복잡함. 정신없음)

 

 

3번 정류장

외곽으로 가는 고속버스정류장

 

 

4번 정류장

외곽으로 가는 고속버스정류장

 

 

 

여기까지 인데,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새로 생긴 버스 때문임.

 

3과 1/2 번 정류장

후쿠오카 공항에서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ヒルトン福岡シーホク)까지 가는 공항버스가 생김. 4월 27일!

승차 하는 곳은 3번과 4번 정류장 사이에 「AirPort Access Bus」라고함.(나도 아직 타본 적 없음;)

 

요금은 1000엔이고 힐튼 후쿠오카 시호크까지 직통으로 25분 정도 걸린다고 함.

살짝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버스가 좋아보임..ㅋㅋ

숙소를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로 잡은 경우에는 비싼 값을 할 것 같음.(다른 버스나 지하철은 갈아타야 함)

 

 

후쿠오카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두번째 방법은 지하철 임.

 

뭐 길게 소개할 것도 없음

위에 설명한 1번 정류장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셔틀을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면 바로 지하철 타는 곳으로 내려갈 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국내선이 지금 몇년째 공사중인것 같음.

그래서 지하철 내려가는 입구가 바뀌는 듯한 느낌같은 느낌임..

 

하지만 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지하철이 나옴. 걱정은 할 것 없음.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통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훨씬 나은 때가 있음.

 

1. 저녁 7시 이후 도착하는 비행기를 탔을때.

 - 이 경우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면 8시쯤 되는데 버스가.. 많지 않음. 운 없으면 1시간씩 기다려야함..;;

   이럴 땐 모든걸 단념하고 셔틀로 이동해서 지하철 타는게 무조건 유리함.

   공항에서 하카타까지 2정거장임. 금방감.

 

2. 비오는 날

- 이건 진짜 백퍼센트 경험에서 나오는 충고?임.

  아까도 살짝 언급했듯이 하카타역 치쿠시 구치쪽(뒷문?쪽)이 엄청 복잡함. 비가오면 여기는 헬임;

  신호가 바뀌어도 버스 운전사 아저씨가 신동도 안검; 그렇게 3~40분씩 주차하고 있음;

  하카타 역만 막히는게 아님. 하카타에서 텐진까지도 엄청 막힘.

  전에 비오는 날 친구 배웅해주고 버스타고 돌아가다 비행기타고 한국간 친구보다 늦게 도착할뻔 했음;

  밑져야 본전이니.. 여행와서 아까운 시간 버스에서 낭비하지 말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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