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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가끔씩 미치는 날도 있는..것.

잠을 안 잔건지 일찍 일어난건지 모르겠지만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테레비보다가

평소보다 1시간정도 빨리 집을 나옴.(다행이 오늘은 오후 반차)

아침밥 먹고 싶어..ㅠ

 

「제목이 미친 금요일의 조식」이지만 미친건 나지 간만에 먹는 아침밥은 맛났음

 

후쿠오카에 여행으로 오던 때 부터 가끔씩 갔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음(벌써 햇수로는 4년? 1년에 한번 정도밖에 안갔지만..)

 

 

정확한 상호명은 명물 하카타우동스키 다이후쿠(名物博多うどんすき大福)

지점마다 다른데 보통 저녁때는 이자까야임

내가 간 지점은 다이후쿠우동 데이도스아넥스점(大福うどんデイトㇲアネックス店)

 

 

하카타 치쿠시구치에서 나가면 바로 왼쪽 건물. 모스버거랑 요시노야가 있는 건물 1층임

이 건물 1층에는 직장인들 대상으로 조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아서 아침 일찍 배고플때 이용하면 좋음

 

 

아침 메뉴임.

식당 밖에 이렇게 크게 표시되어 있음.

 

 

나는 취향이 확실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걸 시킴

고등어 정식 / サバ定食(세금포함 540엔)

 

밑반찬과 미소는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함.

오늘은 반찬과 미소가 넘 맛났음.

내가 미친상태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아침 정식 메뉴 외에도 가츠동, 소바 같은 메뉴들도 있음

 

 

맛은 중간이상은 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시켜도 걍 무난 할 듯함.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아침메뉴는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굿

 

아 그리고,ㅎㅎ 아르바이트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가면 홀에 할머니 두분이 계심..

친절하시고 다 좋은데.. 좀.. 살짝.. 귀가 안좋으신 것 같음 ㅎㅎ

한 톤정도 크게 말해야 함

갈 때마다 자꾸 다시 물어보셔서 처음에는 내가 아침이라 목소리가 안나와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발음이 이상한가 하고 고민했었는데

그게 아님;

일본인이 주문해도 마찬가지임. 누가 주문해도 마찬가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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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슬슬 걸어서 출근하는데....

하카타 역안에서 인파에 휩쓸려.. 출구를 잘못나옴 ㅋㅋㅋㅋ

치쿠시구치 중앙으로 들어가서 옆문(요도바시쪽)으로 나옴.ㅠ(난 하카타구치로 나가야 하는데.....)

결국 터널.. 통과해서 출근함.ㅠ

 

그래서 마신 스타바 아이스아메리카노 톨사이즈(세금포함 36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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