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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해외에 있다 보니 면세찬스 이용 기회가 많은 편이라 화장품은 보통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편인데..

타이밍이 좀 안 맞거나 하면 화장품이 똑 떨어져버림.ㅠ

그래도 일본에선 괜찮음

드럭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화장품들을 구입할 수 있음.

 

그냥 내 맘 대로 추천하는 화장품♡

맘에 드는 순서대로.....

 

※ 나는 뷰티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에 발색 테스트는 안 올림....

사람마다 피부색이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직접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자기 얼굴에 발색해보는게 가장 좋은 것 같음.

(하물며 내 손등에 테스트 했을 때와 내 얼굴에 했을 때도 다른데 남의 손등에 한 테스트가 정말 의미가 있을까?)

 

1. KOSE 비제 립 앤 치크 / visee lips & cheek / ヴィゼ リップ & チーク(드럭스토어 기준 ±1000엔)

 

 

 

크림타입 볼터치가 하나 갖고 싶은데 안써봐서 면세에서 비싼아이를 구매하기는 좀 불안했음.

그래서 찾다보니 일본 잡지와 넷세상에서 무조건 1순위로 추천되는 이 아이.

일단 한번 구입해 봤는데... 완전 맘에 쏙 들었음..

 

 

칼라는 요렇게 8가지인데 난 PK-4번을 구입함.(PK-4번이 모델인 로라가 실제로 바르고 있는 칼라임)

사진과 실제 사진은 많이 다름.

 

 

실사임. 최대한 비슷하게 나오게 찍어보려고 노력함.

흔희 말하는 꽃분홍임.ㅎㅎ 

자기한테 잘 맞는색은 각자 매장에가서 살짝 발라본 뒤 결정하길 바람.

 

2. KATE 파우더리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 Powderless liquid / パウダレスリキッド(드럭스토어 기준 ±1700엔)

 

 

내가 예전엔 복합성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극 건성으로 가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광" 메이크업이 너무 시르다 시르다..

몇년전 드라마에서 특급칭찬을 하며 피아노 가르치던 언니가 광을 광을.. 진짜 

그 때문인지 한국에서 "광"메이크업이 엄청 유행을 한 것 같은데.. 음... 나는 그게.. 좀.. 늙어보이는것 같아서 싫었음.

지금도 싫고....(개인적인 생각임. 태글 금지)

광 메이크업은 싫은데 또 피부가 너무 건성인거라.ㅠ

 

 

 

이아이는.. 뭐랄까.. 바르면 15초 후에 파우더리 해진다고 써있길래 손등에 한 번 테스트 하고 바로 구입

칼라는 6가지인데 나는 가장 밝은 BR-C(브라이트업/ブライトアップ)를 구입함.

오크나 베이지 컬러는 좀 노란 느낌도 있고 나한텐 좀 어두운 느낌이 있었음.. 개인적으로는 살짝 핑크+회색 느낌을 좋아함

 

파우더리 해진다고 해서 막 보송보송해지는 건 아닌데..

시세이도 퍼펙트휩으로 세안하면 기름은 닦아냈는데 건조하진 않은 것 같은 그런 느낌같은 느낌임..

아직 좀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진 만족임.

 

3. KATE 아이브로우 / eyebrow / アイブロ(드럭스토어 기준 ±900엔)

 

 

내가 사고나서 한달 있다가 리뉴얼 되어서 좀 바뀌었음..(덕분에? 난 이전모델을 좀 싸게 구입했음)

머리를 염색하다 보니.. 까맣게 짙은 내 눈썹이 너무 짱구 같아 보임..

예전엔.. 갈색 마스카라를 사서 눈에 칠했었는데 요즘엔 요렇게 눈썹 전용으로 나와서 너무 편하고 좋음.

 

 

내가 구입한 색상은 라이트브라운 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색상은 없음. 매장에서 직접 확인 하고 자기 머리색이랑 가장 흡사한 색을 구입하면 될 듯

 

4. KOSE 비제 일루미네이트 파우더(한정) / illuminate powder / イルミネートパウダー(드럭스토어 기준 ±1600엔)

 

 

원래는 파운데이션을 구입하러 갔다가..  손등에 살짝 한 번 발라보고 한눈에 반해서 데려온 아이..

하이라이트 파우더로 겔랑 구슬 파우더가 2통이나 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고민고민 엄청했는데..

「한정」이라는 두 글자가..ㅠ

 

 

 

컬러는 브라이트베이지 / ブライトベージュ 하나임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겔랑 구슬파우더 보다 좋음.

겔랑 구슬은.. 가루날림이 너무 심해서 한 번 바를때 마다 정말 맘 먹고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이것도 하이라이트라 가루날림이 심하긴 하지만 프레스드형태라 좀 덜한 것 같음.

 

5. Biore UV Perfect milk(드럭스토어 기준 ±600~700엔)

 

 

내가 10년째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가장 애용하는 비오레 사라사라가 있는데..

이건 자외선차단제 사라사라 타입임.

보통 자외선 차단제가 너무 끈적거려서 진짜 싫어함.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광" 화장이 시르다..(펄(라메)는 좋아함.ㅎㅎ 개취존중요)

이 자외선 차단제 시리즈는 그래도 보송보송함... 역시 애정하는 사라사라

파란색이 세일해서 이거로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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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거의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시세이도 뷰러...의 알맹이.ㅎㅎ 고무만 샀음.(±100엔)

니가 고생이 많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일본은 리필.. 개념이 정말 확실하게 되어있는 것 같음. 샴푸도 그렇고 스킨로션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샴푸같은건 리필은 잘 팔지도 않고 리필보다 패키지 세트가 더 싼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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