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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일본 유행 스타일이나 기술이 우리나라보다 최소 2~3년 정도는 나았던... 때가 있었음

그래서 일본 여행 온 김에 미용실도 살짝 들러주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뭐.. 우리나라가 워낙 스타일이 좋아서.....

 

그래도 아무튼 미루고미루던 미용실을 다녀온 후기?랄까..

(도움은 많이 안될 것 같음.ㅠ)

 

일본 미용실은 100%예약제라고 보면됨.

당일 예약이 가능한 곳 들도 있지만 당일 예약이라도 무조건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함.

예약하지않고 그냥 방문하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그런 생각조차 안해봄.

 

예약은 뭐 원래 다니는 미용실이 있다면 직접 전화로 예약해도 되고..  담당 스타일리스트에게 직접 라인으로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건 「HOT PEPPER Beauty」임

 

예약을 하려면 간단하게 메일로 회원가입이 필요함

전화번호도 필요하긴한데 임의의 숫자를 넣어도 특별히 문제는 없을 듯.

예약 관련 내용은 전부 메일로 옴.

 

머리 말고도 네일이나 속눈썹 연장이나 에스테도 다 여기서 예약이 가능함.

 

 

메인 페이지의 우측 중간쯤 보면 「회원등록하기」라는 메뉴가 있음.

 

 

「회원등록하기」를 누르면 회원가입할 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옴

 

 

그러면 해당 메일로 회원가입할 수 있는 URL이 전송되니 그쪽에서 회원가입을 하면됨

 

회원가입을 한 뒤 지역을 선택하고 미용실을 고르면됨

그건 뭐 어렵지 않을테니 패스.

 

아.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번역을 돌리면 대충 이해될 것임

 

 

위의 우측 아이콘임....

 

여기까진 사실 어렵지 않음..

젤 문제는 미용실을 고르는 것임

 

내 생각에는 일본의 미용실은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함.

(일본에서는 미용사가 나름 인기있는? 직업 중 하나인 것 같음)

 

미용실을 고를 때 내가 비교하는건 아무래도 가격과.... 스타일리스트임.

가격도 사실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하게 느껴짐;;(우리나라 미용실.. 너무 비싸.ㅠ)

 

컷트+칼라+트리트먼트 하면 보통 1만엔 미만임.

만오천엔정도면 펌, 칼라, 컷트, 트리트먼트 다 포함해서 할 수 있음..

 

일단 맘에 드는 미용실로 들어가서 

 

 

クーポンメニュー(쿠폰메뉴)를 누름

그럼 여러가지 조합의 메뉴들이 있음.

컷트+칼라+트리트먼트 라던지 펌+컷트+트리트먼트 라던지.

칼라는 어떤 종류로 할 것인지

 

그런것들을 잘 비교해서 예약을 하면됨

 

특별히 용어는 뭐 비슷할것 같고.. 주의할 점?은

 

일본은 컷트 비용은 따로 받음..

염색이나 펌을 하면 컷트를 해주는게 아님

컷트요금은 따로 내야함

사실 우리나라에 비해 비싼게 바로 컷트 비용임(인건비). 염색이나 펌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비슷한 듯.

 

칼라(カラー): 염색

리터치칼라(リタッチカラー): 뿌리염색

블로우(ブロー): 드라이(요즘에 이건 거의다 포함이라... 의미없긴한데 한국에선 안쓰는 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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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내가 갔던 미용실을 살짝 소개해봄..

 

LORE LUXBE 텐진니시도오리점(ロアラックスビー天神西通り店)

 

좌석에 4개 밖에 없는 작은 미용실임.

대신 한 스타일리스트가 첨부터 끝까지 혼자 책임지는 시스템이랄까..

오픈한지 이제 한달정도 밖에 안된 곳이라 일부러 여기로 했음.

가격은 뭐 다 비슷비슷하니까..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 인상이 좀 좋았음 ㅎㅎ

나쁘지 않았음

 

 

아 그리고 카드 됨.

(참고로 일본은 카드 안되는 미용실도 많음.. 예약할 때 주의할 것)

 

 

내 머리 준 스타일리스트 명함임.

혹시나.. 관심있으면.. 가보시길..(블로그 보고 왔다고 해도 아무런 득은 없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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