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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1년 돌파

재택근무 1년

 

일상블로그인데.. 일상이 사라져서 블로그 업댓도 안하.... 고....(사실 이건 게을러서?)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를 지나 코로나 퍼플 상태

거의 ㅁㅊ냔 같은 일상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10년 일기장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S양이 작년부터 10년 다이어리를 쓴다고 하길래...

나도 예전부터 고민했었는대 이제서야 구입해봄.

 

10년 일기장에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폭풍 검색 끝에...

결국 처음에 고른 미도리 10년 다이어리를 고름.(취향소나무)

 

색상은 엔지(えんじ)와 곤(紺) 두가지인데.. 난 엔지!

10년짜리, 5년짜리, 3년짜리가 있음

 

가격: 4400엔(midori 공홈)

midori 공홈에서 사면 이니셜도 새겨줌

그래서 나도 고민을 좀 했는대 마음에 드는 글씨체가 없었고, 글자 수 제한이 있어서 내가 적고 싶은 글을 다 넣을 수 없어서 라쿠텐에서 포인트로 구입함

그리고... 배송이 10일이나 걸림(5년넘게 살아도 매번 깜짝 놀라는 일본의 온라인쇼핑몰)

다음부턴 공홈 이용해야지

 

일기장 안 쪽은 요롷게 생김

한면에 1년째 ~ 10년째까지 매일 4줄씩 적을 수 있음

인덱스 그림이 매월 다른 그림으로 표시됨

 

근데 문제가 있음....

난 노트 왼쪽면을 쓰지 않는데.... 이건.. 왼쪽도 무조건 써야됨..

그래서 좀 불편했다는..

(이건 내 탓이긴함 ㅎㅎ 노트 오른쪽면만 쓰는.. 성질머리..)

아 그리고 이 일기장에 이름이 있는데..

토비라

 

일기장 이름도 마음에 쏙 들었음

 

내가 지금 쓰고 있는midori MD일기장임

(당연히 오른쪽만 쓰고 있음)

2018년부터 썼는대 올해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음

일기를.. 매일 열심히 쓰는 편은 아니라

 

10년 일기장에는 간단히 하루하루 기록을 하려고함

일기장에는 일기를...

 

midori가 노트나 일기장 뭐 이런걸 파는 업체인데 개인적으로 애정함

종이가 도톰하고 만년필을 쓸 때 종이가 갈리지 않음

만년필로 써도 뒷면에도 비치지 않고 종이가 눈부시지 않음

만년필을 쓴다면.. midori를 한번 경험해 보세요!(응? 갑자기? 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에펠탑 오르골과 함께 마음을 정화해 보아요

코로나 퍼플을 이겨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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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고 싶어요

코로나 꺼지세요

엄마아빠 보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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