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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츄하이..

 

츄하이(チューハイ)는 소주(焼酎) 하이볼(ハイボール)의 약자로 소주에 탄산수와 과실액을 섞어 만든 술임.

우리나라로 치면.. 2000년대 초반에 엄청 유행했던 레몬소주에다가 탄산수를 섞은 것 같은... 느낌?

 

도수가 보통 3~4도 정도로 낮고 달달해서 여자들이 많이 좋아함.

(물론 8도 정도 되는 쎈 종류도 있음.)

 

그 중에 제일 유명한 산토리 호로요이(ほろよい).. 종류도 다양하고 패키지가 상콤함.

(ほろよい - ほろ酔い 뜻은 적당히, 가볍게 취한 상태를 말함)

산토리-호로요이는 전부 3도임.

 

 

일본의 마트나 편의점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음.

가격은 마트 기준으로 ±100엔, 편의점에서는 ±140엔 정도라고 보면 됨.

아무래도 마트가 종류가 훨씬 다양하게 있음.

여행객들이 많은 지역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한가지 종류가 통째로 없어져 있는 것도 종종 목격함.

 

산토리/아사히 등 주류회사 별로 여러가지라인의 츄하이가 나오고 있음.

계절 별로 한정도 많이 나오고 해서 모든 종류를 한번에 다 구하는건 쉽지 않음.ㄷㄷ

 

내가 가는 마트에는 9종류가 있었음!(이온슈퍼임.)

 

 

위의 사진을 찍은 날과 내가 구입한 날이 달라서 구할 수 있는 종류가 달랐음.(몇가지 품절이 있었음.....)

 

이 중에서 아마 모모랑 시로이사와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애 인것 같음

종류가 많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이 두가지임.

 

개인적으로는 호로요이 중에서는 카시스 오렌지랑 아오링고를 좋아함.

여긴 없지만 진짜로 좋아하는건 여름 한정으로만 나오는 안즈(あんず)임..  

올해는.. 7월4일 발매 예정.ㅠㅠ 이틀 남았음! 1년을 기다림.

나오면 다시 따로 포스팅함.

 

 

이게 산토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종류들임.

빠진 아이들은 다음에 구하면 올려보겠음.

 

그런데 사실.. 내가 좋아하는 츄하이는 호로요이가 아님.

내가 좋아하는 다른 회사의 다른 츄하이임.

 

다음 기회에 한번 올려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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