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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류카드 분실...(경찰서 다녀오기)

음.. 

나 재류카드 잃어버렸네..(두번째인건 안비밀)

 

#첫번째 분실(2017년쯤)

카드 발급 때문이었는지 재류카드가 필요해서 지갑을 열었는데.. 오..마이..갓

재류카드가 없음

급하게 회사 오후 반차를 내고 하카타 역 앞 코방으로 뛰어감

*재류카드 분실시엔 경찰서에 신고하고 분실토도케를 들고 뉴칸가서 재발급이 필요하다고 함

도저히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고 찾을 수 있을꺼란 생각도 안들어서 

재발급을 위해 분실신고를 하러 간 것이었음

코방 방문은 처음이라.. 살짝 무서워서

최대한 불쌍한 눈으로 설명을 하고 분실신고서를 작성하는데

내 신고서를 보던 경찰관아저씨(애기임) 한 분이 혹시 ☆☆☆상 아니냐고..

네네 저예요! 그랬더니.....

공항경찰서에 분실물 신고 되어 있다고;;;

작성하던 신고서는 폐기하고 바로 공항 경찰서로 가서 무사히 찾아왔다는... 그런 얘기

 

아마 그 전 주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공항에서 재류카드 확인받고 주머니에 넣은것 같은데

그때 잃어버린듯

 

#두 번째 분실(2021년)

재택근무라 집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옴

나도 이제 스팸 전화+이직 소개 전화가 많이 와서 안받으려다

후쿠오카 지역번호인 "092"길래.. 혹시나 하고 받아봄(가끔 부동산이나 은행에서 전화가 옴)

근데 경찰서라는거임

그것도 다른 동네 경찰서..

☆☆☆상 맞냐고

맞다니까 혹시 재류카드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네??? 제가요???

진짜 이렇게 말함;

우리동네도 아닌 경찰서에 도착해 있는 내 재류카드.

담주에 휴가내고 찾으러가야지

 

쓰레기 버릴 떄 외엔 나가지도 않는데

몇 달만에 나간게 백신 2차 맞으러 나간게 전부인데.. 그때 버스에서 잃어버린 듯 아마도?

그 떄 말고는 나가지도 않는데 어디서 잃어버리겠음

게다가 관할 경찰서가 우리집 가는 버스의 연장선에 있어서 아무래도

 

똑땅하다

그래도.. 5년에 두 번이면 선방한건가...?

찾으러가기 귀찮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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