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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이 1시간. 빠듯하다 보니..

(일본은 점심시간에 5분 먼저 나가고 10분 늦게 들어오는 그런 문화?가 절대 없다;;)

매일 도시락만 먹고, 건물 밖으로 안나갔었는데 요즘 날씨가 넘 좋아서 살짝 산책을 나가봄

 

 

그나마 가까운 요도바시카메라 4층에는 식당가에서 매월 7/8/9일에 500엔 짜리 런치 행사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ㄱㄱ 함

(그런데 맙소사.. 이 행사가 다음달까지만 하고 종료라는.. ㅠㅠ)

 

그래도 맛있었으니 한 번 올려 봄.

 

1. 나나이로쇼쿠도(七色食堂) - 7일

정식 메뉴를 파는 곳인데 그 중에서 치킨난반이 가장 인기 메뉴인듯.

매월 7일 500엔 행사 메뉴도 바로 치킨난반임

메뉴의 정확한 이름은 바카우마난반테-쇼쿠(ばかうま南蛮定食) - 880엔

 

 

솔직한 감상으로.. 후쿠오카와서 먹어본 치킨난반 중에 제일 맛났다!!

아. 이걸 이제 500엔에 먹을 수 없다니.. 사실 880엔도 비싼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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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동야키하치로(うどんや喜八郎) - 8일

우동가게임. 500엔정도의 메뉴부터 1000엔정도까지 다양함.

매월 8일 500엔 행사 메뉴는 喜八郎スペシャル(키하치로스페셜) - 930엔

 

 

우동에 계란이랑 새우튀김이랑.. 꼬기랑 들어있음

우동 주제에 완전 배부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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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함바그스테이크 켈리포니아(ハンバーグステーキCALIFORNIA) - 9일

고기임.ㅎㅎ

함박스테이크. 생각해보니 후쿠오카와서 함박스테이크를 먹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음..

맨날 집에서 구워먹기나 했지..

매월 9일 500엔 행사 메뉴는 데리타마함바그스테키(デリタマハンバーグステーキ) - 1180엔

 

 

밥과 스프는 셀프..

맛은 나쁘지 않음.ㅎㅎ

 

다음달까지 밖에 행사를 안한다니 정말 아쉽!

좀 더 맛난 가게들을 찾아다녀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음.

간만에 밖에서 밥 먹었더니.. 너무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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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500엔 짜리 밥 먹으면서 아껴서...

스타벅스 콜드브류 사마심...ㅎㅎㅎ 에라이;;

 

 

스타벅스 콜드브류 그란데(コールドブリュー) - 432엔(세금포함)

뭔가 아이스는 톨사이즈가 작게 느껴짐 ㅜ

(우리나라에선 얼만가? 하고 찾아보니 5000원... 음... 왜 항상 한국이 더 비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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